인천공항 에어스타

“멤버십카드만 챙겨도 10%, 세일기간에는 70%까지 할인된다. 항공사 제휴카드를 이용하고, 환율이 오를 땐 현금을 써라.”

면세점은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점에서 저렴하게 명품을 비롯한 고급 물건들을 살 수 있어 많은 쇼퍼들의 꿈의 장소다. 세일기간에 맞춰 구입을 하면 최고 50~7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도 쇼핑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면세점 쇼핑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오를 대로 오른 환율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인천국제공항내 면세점 에어스타는 ‘환율 보상’ 제도를 시행해 환율이 올라가면 그만큼 깎아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공항에는 롯데, 신라, AK면세점과 한국관광공사 등 한 곳에 면세점이 모여 있어 가격비교도 용이하고 국내 최대 규모에 브랜드 매장이 308개가 있을 정도로 다양하므로 이번 기회에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면세점 고수가 알려주는 면세점 알뜰 쇼핑하는 법.

◆멤버십 회원에 가입한다= 롯데면세점은 인터넷 면세점에 회원가입을 하고 1회 이상 로그인을 한 후 인천공항내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면 VIP 실버카드를 즉석 발급해 준다.이를 통해 바로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도 VIP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준다.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발급되는 플라타(Plata) 카드는 5~10%, 30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주는 골드(Gold) 카드는 5~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쿠폰 꼼꼼히 챙기기= 서울시내 롯데면세점은 일정 금액이상 구매 후 증정 받은 쿠폰을 인천공항 내 롯데면세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유효기간 내 사용하도록 한다. 인천공항내 단체여행객 데스크에 비치돼 있는 쿠폰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할인쿠폰은 물론, 사은품도 받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관광공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5~10%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제휴 카드 제대로 활용하기= 신라면세점은 항공사와의 제휴 혜택이 많다. 아시아나 항공 이용고객은 이용금액 1달러당 1마일을 적립해주고 일본항공(JAL) 이용 고객은 신라면세점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해준다. 항공사 초우량 회원에게는 골드카드를 발급,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현대카드, BC카드 마스터카드 플래티늄 고객에게 5~15% 할인을 해준다. 일반카드는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이벤트 정보 수집하기= AK면세점은 ‘요일별 브랜드데이’를 통해 각 요일에 해당하는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최고 30%까지 할인해준다. 또 오는 26일까지 100% 현금 보상 축제를 통해 기간 내에 AK면세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추첨해 구매 금액의 전액(최대 200만원)을 현금으로 보상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렇듯 각 면세점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관련 이벤트 정보 등을 메일로 받을 수도 있다.

◆환율 상승시 현금을 사용하라= 요즘과 같은 고환율 시대에는 카드보다는 현금을 쓰는 것이 더 유리하다. 신용카드는 사용 시점에서 청구일자까지 약 2~7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그 기간 동안 상승한 환율 상승분만큼 손해 볼 수 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는 기간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에 앞서 면세점을 이용할 때 가장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바로 여행자 1인당 총 면세품 구입금액한도다. 출국시 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한도 금액은 1인당 300만원 정도이며, 입국 시 한도 금액은 1인당 400달러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사전 숙지를 하고 한도를 초과했을 시에는 세관신고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칫 세관에 구입금액 초과로 인해 벌금을 물게 된다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격이 돼 더 큰 벌금을 물 수 있기 때문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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