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거점 4개서 9개로 확대...해외사업 강화나서

농심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세계 70여개 국가에 라면과 스낵 등을 수출하고 있는 농심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판단 아래 올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동북아(중국), 미주(미국), 동남아(베트남), EU(러시아) 등 글로벌 4개 권역별 생산 판매체계를 구축하고, 생산거점을 4개에서 9개로 확대함으로써 해외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심의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 규모는 2억5000만달러. 농심은 올해 러시아와 베트남에 추가로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해외사업 확장을 통해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농심이 해외사업 핵심기지로 정한 곳은 중국시장. 고급라면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40% 증가한 5252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농심은 다음달 상하이에 백화점과 할인점이 결합된 형태의 복합형 '메가 MA백화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로써 농심은 선양, 난징, 상저우에 운영중인 할인점 '메가마트' 3개에 이어 4번째로 복합형 백화점을 확보하게 됐다.

농심은 오는 2015년까지 해외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 60%인 6000억원을 중국 시장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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