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트럭업체인 스웨덴의 볼보가 지난해 4·4분기에 5년만에 첫 분기 손실을 기록, 일본 사업부문에서 700명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볼보는 감산과 함께 재고를 줄이기로 하면서 세계 10만1381명의 직원 가운데 일본 사업부문인 닛산디젤에서 비정규직 700명을 내보낼 계획이다.

지난해 볼보의 글로벌 트럭 넷오더는 전년의 7만6417대에서 1만3678대로 무려 82%나 감소했다. 이 가운데 유럽에서의 주문은 대량 주문 취소 사태로 1549대나 감소, 전년의 4만1403대에서 크게 줄었다.

리프 요한슨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트럭 시장 환경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에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비관했다.

지난 6일 볼보는 작년 4분기에 13억6000만스웨덴크로나의 순손실을 기록, 5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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