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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 산불로 76명 사망···사상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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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8일 오후 8시(현지시간) 현재 모두 7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번 산불은 호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예정이다. 종전까지는 1983년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해 75명의 사망자가 낸 경우가 최악의 산불이었다.

산불 희생자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구조반은 어둠으로 인해 구조나 사망자 추가 확인이 힘든 상태이다.

진화작업에도 산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폭우라도 내리지 않는 한 조만간에 진화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산불이 거세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진화가 힘들 것으로 예상되면 바로 대피하도록 권고했다.

호주 정부는 정확한 사망자 수는 9일 날이 밝아야 점차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연방 정부 차원에서 1000만호주달러(90억원 상당)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현재 가옥 600여채가 전소됐고 적어도 20만헥타르의 삼림이 화재 피해를 입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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