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트럭업체인 스웨덴의 볼보가 지난해 4·4분기에 5년만에 첫 분기 손실을 기록, 올해 유럽 판매가 무려 44%나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볼보는 작년 4분기에 13억6000만스웨덴크로나의 순손실을 기록, 5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냈다. 매출은 770억스웨덴크로나를 기록했다.

볼보는 올 상반기에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비용 절감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수요 침체로 볼보는 올해 유럽 판매량이 18만~22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판매량 31만8700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리프 요한슨 볼보의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분기에 볼보 그룹은 새로운 가격 전략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해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볼보는 버스와 건설장비 분야에서 비정규직을 포함 1만5900명의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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