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새롭게 구축한 판매 프로세스는 투자권유, 업무처리, 사후점검, 사후관리 등 기능별로 세분화 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객은 동부증권 영업점을 방문해 각 상품별로 적합한 판매자격을 갖춘 영업직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동부증권은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상담중 투자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동부증권은 기존의 CS모니터링 제도를 확대 개편하면서 '미스테리 쇼퍼' 제도를 새롭게 도입, 투자자보호를 한층 강화한다. '미스테리 쇼퍼'란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영업점을 방문한 후 직원의 친절도, 사업장의 분위기, 판매태도 등을 평가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종우 동부증권 자산관리(WM)본부 상무는 “동부증권 판매프로세스는 복잡성이나 중복을 단순화하고 시스템화 해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정보제공 및 복잡해진 절차로 처음에는 다소 불편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 모든 과정이 고객자산을 최적의 상품에 투자하고 투자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함이라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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