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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NG "올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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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속 업계 최고 수익성 확보키로...매출 1조2000억 목표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중겸)이 올해 건설업계 최고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잡았다.

5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영업이익률 13% 확보와 매출목표 1조2650억원 등을 내용으로 한 2009년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목표는 수주 3조원, 매출 1조2650억원, 영업이익 1640억원, 경상이익 1706억원 등이다. 수주는 전년대비 50%,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88% 늘리겠다는 얘기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률 목표치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건설경기 속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매출액 목표치 또한 지난해 실적치인 7527억원보다 68%나 증가한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으로서는 사상 처음 1조원대 매출실적을 거두는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분야별 수주목표는 발전 8000억원, 화공 1조5000억원, SOC 5000억원, 산업플랜트 2500억원이다.

해외 사업비중은 전년보다 증가한 70%를 유지하기로 했다. 해외사업은 적도기니와 알제리 등으로 지역다변화를 꾀해 국가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말 차입금 제로로 올해도 무차입 경영을 이어나간다. R&D와 교육훈련에 전년대비 10% 증가한 170억원을 투자,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올해 125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 데 이어 1770명인 임직원을 연말까지 185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중겸 사장은 "올해 경영상황이 안 좋기는 하지만 지난 2년간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장했다"며 "2009년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꾸준한 역량 개발과 신성장동력으로 다시 한번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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