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하면 '초콜릿' 그리고 '사랑고백'이 떠오른다. 그러나 좀 더 특별한 하루를 즐기기 위해서 나만의 '무언가'가 필요한 법. 면도기, 넥타이, 남성용 화장품 등 흔한 아이템들보다 와인이 곁들여진다면 잊지못할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LG상사 트윈와인 마케팅팀 김진섭 팀장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발렌타인데이 로맨틱 무드를 위해 와인 한 병쯤 곁들이는 것은 기본"이라며 "남성들의 취향이 반영된 3D(Delicious, Daily, Design) 와인을 제대로 준비한다면 센스있는 애인 혹은 아내라는 칭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트윈와인은 LG 임직원 판매순위별 와인을 토대로 남성들의 구매비중이 높았던 베스트 와인 3가지를 선정,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와인으로 추천했다.

트윈와인이 남성 임직원 총 476명을 대상으로 선정한 베스트 와인 3가지는 바로 129명(27.1%)이 선택한 프랑스 와인 '프리미우스 루즈'(Premius Rouge), 91명(19.1%)이 구입한 칠레 와인 '비냐 마이포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Vina Maipo Reserva Cabernet Sauvignon), 그리고 48명(10%)이 선택한 남아공 와인 '맨 빈트너스 까베르네 소비뇽'(MAN Vintners Cabernet Sauvignon).

선정된 베스트 와인은 모두 2만원 대에서 4만원 대의 중저가, 심플한 레이블이라는 공통 특징을 보였다. 또한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레드 와인 품종 까베르네 소비뇽을 메인으로 하는 와인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1위로 뽑힌 '프리미우스 루즈'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봉모어(Yvon Mau)사의 와인으로 입 안에서 감도는 조화된 느낌과 섬세한 과일향이 일품이다.

2위에 오른 '비냐 마이포 리제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칠레 와인들 중에서도 첫째로 꼽히는 제품으로 여성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베스트 와인에서도 2위에 올라 남성, 여성 모두에게 사랑받는 와인으로 선정됐다.

마지막 3위 '맨 빈트너스 까베르네 소비뇽'은 대담하고 육감적인 레드 와인맛으로 남아공 와인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역으이다. 다양한 육류, 파스타는 물론 정갈한 가정식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집에서 준비한 정성스런 밥상과 함께하는 것도 좋다.

이밖에 남성들은 메를로나 피노누아 품종의 부드러운 와인보다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의 와인을 많이 구입해 비교적 강한 풍미와 어느 정도 타닌감이 입 안을 자극하는 와인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역시 강한 맛을 지닌 쉬라즈 품종도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가볍게 즐기기 좋은 화이트 와인보다는 메인 요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레드 와인을, 디저트와 함께 하기 좋은 달콤한 맛의 와인보다는 당도가 적은 드라이한 와인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와인생산국에 대해서는 뚜렷한 선호 경향없이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을 고루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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