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탈세논란에 휩싸인 톰 대슐 보건장관 지명을 철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대슐 지명자가 보건장관에 자신을 지명한 것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유감스럽지만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대슐 지명자는 최근 14만 달러의 세금과 이자를 납부하지 않다가 뒤늦게 내면서 탈세 논란에 휘말렸다.

한편 최근 오바마의 인물들이 잇따라 탈세 논란에 휩싸이면서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소득 불성실 신고문제로 논란 끝에 간신히 상원 인준을 통과한 데 이어 낸시 킬퍼 백악관 CPO도 세금 문제로 사퇴했다.

이로써 대슐 지명자는 빌 리처드슨 상무장관 내정자, 낸시 킬퍼 백악관 최고업무담당관(CPO) 지명자에 이어 세번 째로 지명 후 낙마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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