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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내성 확인..변동성 부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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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흘 연속 순매도..개인도 순매도로 전환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탄탄한 내성을 확인한 하루였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물량을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이 3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다만 외국인의 변덕스러움이 지속되면서 높아진 변동성은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2.35포인트(1.58%) 오른 151.50으로 장을 마감했다. 5일 연속 양봉을 이어갔으며 5일 이평선도 하루만에 되찾았다.

전일 대비 0.55포인트 오른 149.70으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개장 초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였다. 개장 후 30분이 지났을 무렵 147.80(저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만회하면서 150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11시를 넘어서면서부터 상승폭을 대폭 확대해 153.70(고가)까지 치솟았고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고가와 저가 간 차이가 다소 벌어져 변동성이 조금 더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변동성 확대의 요인은 추세를 알 수 없는 외국인 매매 패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에도 두 차례 입장을 바꿨던 외국인은 금일장에서도 순매도→순매수→순매도로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074계약 순매도 하면서 사흘 연속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사흘만에 1388계약 순매도 전환했다. 기관은 3466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06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10억원 순매수가 이뤄져 전체 950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났다.

장중 증가세를 보였던 미결제약정은 장 후반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999계약 줄어든 9만8964계약을 기록해 이틀 연속 감소했다. 반면 거래량은 43만7553계약을 기록해 대폭 늘어났다.

베이시스는 장중 수 차례 백워데이션 상태로 전환되는 등 불안한 모습이 나타났다. 장중 베이시스는 -0.1에서 0.7 사이에서 움직였다. 괴리율은 -0.25%를 기록했다.

콜옵션 프리미엄은 대부분의 행사가격에서 상승했다. 풋옵션 프리미엄은 전 행사가격에서 하락했다.

155콜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0.42포인트(17.28%) 상승한 2.85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3.55를 기록했다. 155콜의 미결제약정은 1만3042계약 늘었다.

145풋 프리미엄은 전일 대비 1.29포인트(-37.94%) 하락한 2.11로 장을 마쳤다. 시가는 2.91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3.70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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