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만듭시다] 최홍식 신우산업 대표 인터뷰
$pos="L";$title="";$txt="최홍식 신우산업 대표";$size="150,207,0";$no="200902031207433122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중형 조선소가 한 군데 늘어나면 최소한 2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정부가 일부 조선회사들을 퇴출 및 구조조정 대상으로 삼은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울 뿐입니다."
최홍식 대표는 유럽에서 최우수 선박에 뽑힐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을 갖춘 선박을 생산하는 업체가 워크아웃 대상이 되고 이미 여러 척의 선박을 수주했음에도 퇴출이 된다는 것은 고용창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대표는 "이미 해외로부터 3~5년 정도 생산할 물량이 국내 조선회사들에게 발주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부 업체의 퇴출 및 워크아웃이 업계 전체에는 별다른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를 상당 부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발주됐던 선박을 국내 업체가 못만들게 되면 대부분 일본에서 그 수요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일본이 조선산업에서 우리나라를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주는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정부가 지금까지는 대형 선박을 위주로 생산하는 대형 조선업체들에만 신경을 써 왔지만 앞으로는 중형 선박을 만드는 조선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운송되는 해상 컨테이너 화물은 기존이 큰 컨테이너를 한꺼번에 내리는 방식보다 적당한 크기의 컨테이너를 신속하게 운송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큰 선박보다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중형선박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해양 운송 트렌드에 따라 중형 조선소 설립을 확대하면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전남 무안과 목포 등 서남해안권이 국내에서 최적의 조선 산업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서남해안권은 수심이 깊고 선박 건조 작업에 유리한 기후적 여건과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고 약한 조류 등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형 조선소 유치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최 대표는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일자리를 찾으려고 하지 말고 지방에도 한 번쯤은 눈을 돌려 고민해보라고 권유한다.
그는 이어 "현재 서남해안권 조선업계의 설계ㆍ용접 인력들이 연간 5000여명 정도 부족한 상태"라며 "설계ㆍ용접에 대한 전문 경력을 쌓으면 월 300만원 이상이 수입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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