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주최로 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게임언어 건전화 협약식 및 게임산업 정책 토론회'에서 게임관련 제도적인 장벽이 제거돼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국민대학교 황승흠 교수는 '게임법제도의 방향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게임이 앞으로 다가올 콘텐츠 융합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장벽이 제거돼야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게임법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통합과 게임과 다른 콘텐츠 유통 영역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교수는 IPTV 시대의 게임의 역할과 서비스에 대해서도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황 교수는 현재 법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게임과 사행행위 분리 강화 ▲게임등급분류제 선진화 ▲게임분쟁 조정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황 교수는 "게임은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와 융합되고 확대되고 있다"며 "현행 법제도는 이같은 흐름에 대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참석, '게임산업 성과 및 향후 추진전략'을 발표한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게임에 대한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전재잉 벌어지고 있다"며 "온라인 게임 종주국으로 글로벌 IP를 개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상무는 이어 "기획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노려야한다"며 "이를 통해 동남아 외에도 미국, 남미, 러시아 등 신흥시장까지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서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 국립국어원이 '게임언어 건전화 협약'을 맺고 건전한 게임언어와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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