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과의 동조화 현상이 강해진 반면 중국시장과의 동조화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일 '주요각국증시의 관계 변화 및 시사점'에서 "국내 주식 시장이 미국시장과의 동조화 정도가 심화되고 있다"며 "중국시장보다는 미국시장의 회복여부가 한국 증시 회복에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위원은 국내 시장은 최근 중국보다 미국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시장의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력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보다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그는 2007년 이후 미국시장과의 동조화가 크게 상승했고 금융위기 후 동조화 정도 변화가 심했으나 현재는 베어스턴스 사태 전후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시장과의 동조화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발생할때 마다 점진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아울러 미국과 중국시장의 동조화는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이는 중국시장이 해외요인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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