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이 3~5년내 유흥시설과 쇼핑센터를 갖춘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30일 신화통신은 중국의 국영금융그룹인 시틱(CITICㆍ中信)그룹이 궈자티위창을 스포츠ㆍ문화 행사와 더불어 중국인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단지로 키울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일명 '새둥지(Bird's Nest)'로 불리는 궈자티위창이 앞으로 담당할 최대 '임무'는 관광객 유치다. 시틱그룹은 올림픽 개최의 중심 역할을 했던 궈자티위창의 위상에 걸맞게 스포츠 및 문화행사도 곁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궈자티위창의 운영은 시틱그룹과 베이징건설엔지니어링ㆍ골든스테이드 홀딩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맡기로 했다.
25만㎡ 규모인 궈자티위창은 매년 보수비용이 6000만위안(약 120억원)에 달해 흑자경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궈자티위창은 4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가 투입돼 건립됐으며 올림픽 이후 별다른 행사가 치러지지 않는 등 쓰임새가 신통치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은 선진국과 비슷한 움직임"…전 세계 2억32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