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난으로 1면에 광고를 싣고 멕시코 재벌에게 투자를 받은 뉴욕타임스(NYT)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프로야구팀 보스턴 레드 삭스의 지분을 팔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간뉴욕타임스, 보스턴글로브,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등 16개 신문사를 거느리고 있는 뉴욕타임스는 이날 레드 삭스를 소유하고 있는 뉴잉글랜드 스포츠벤처스(NESV)의 지분 17.75%를 팔기 위해 투자회사 골드먼삭스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02년 이 지분을 사들이며 NESV의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광고수익 하락, 독자 유출, 경기침체 등의 문제로 경영난을 겪으며 올 들어 1면에 광고를 싣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 왔다.

지난 20일에는 멕시코의 통신 재벌인 카를로스 슬림 텔멕스 회장으로부터 2억5000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뉴욕 맨해튼에 있는 본사 건물을 매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의 지난해 4,4분기 순익은 2765만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48% 줄어들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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