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일본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대대적으로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반도체 시장의 불황으로 오는 3월 31일 끝나는 2008 회계연도 결산에서 2000억엔이 넘는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인건비가 싼 해외 공장으로 생산 라인을 이전하는 한편 위탁 생산 비중을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아사히는 디지털 가전에 사용되는 시스템 LSI(대규모집적회로)와 광센서 등 개별 반도체(디스크리트) 분야를 대상으로 통폐합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폐합 대상은 일본 후쿠오카현에 있는 도시바 LSI 패키지 솔루션과 부젠 도시바 일렉트로닉스 등 일본 10개 공장이다.
도시바는 일본 국내 공장을 통폐합하는 대신 인건비가 싸고 엔화 강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로 생산 거점을 옮기거나 위탁 생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을 닫는 공장에서 근무하던 정규직들은 부서를 전환 배치해 고용은 유지하기로 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