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영향으로 올해 주화 발행수량이 작년보다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박병석(민주당) 의원이 25일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출받은 한국은행의 화폐 발주현황 자료에 따르면 주화 6종의 발행 수량은 5억8010만6000개로 작년 8억8010만6000개의 65.9%에 불과했다.
종류별로 500원짜리 주화가 작년 1억3000만개에서 4000만개, 100원짜리가 4억4000만개에서 2억2000만개, 50원짜리가 3000만개에서 2000만개로 감소했고, 5원짜리와 1원짜리는 각각 5만3000개로 작년과 동일했다. 10원짜리는 2억8000만개에서 3억개로 유일하게 물량이 증가했다.
환산 금액으로는 주화 발행액수가 작년 1133억31만8000원에서 올해 460억31만8000원으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지폐의 경우 1만원권 발주물량이 작년 11억2000만장에서 2000만장으로 급감했고, 5000원권은 7000만장에서 4000만장, 1000원권은 5억2000만장에서 4억9000만장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하지만 지폐의 경우 올해 상반기부터 5만원권이 발행될 예정이어서 현 단계에서 전체 지폐 발행 물량을 금액으로 가늠하긴 어렵다는게 조폐공사측 설명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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