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24일(현지시간) 40억 호주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새 경기부양책은 건설시장에 유동성을 투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호주 정부가 20억 호주달러를 위기대응 펀드에 투자하면 호주 4대 은행이 매칭펀드 형식으로 같은 액수를 출자하는 방식이다.

케빈 러드 호주 총리는 "건설업 관련 일자리가 사라지고 중소업체들이 도산하는 상황을 바라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내놓은 이유도 바로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번 조치가 호주 은행들의 건전성 위기까지 반영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러드 총리는 "은행 영업 부문은 아직도 건실하다"라며 "호주는 그 어떤 나라보다도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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