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규 용산구청장이 용산 철거민들을 '떼잡이들'이라고 비하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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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L";$title="";$txt="박장규 용산구청장 ";$size="210,281,0";$no="20090124145658238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연합뉴스는 박 구청장이 용산참사 발생 직후인 20일 오전 용산구 보광동 주민센터에서 용산한강로 개발 계획을 설명하면서 "제가 용산의 주 도로인 한강로 100만평을 7년 전에계획을 세워서 개발을 시작했다"면서 "이 세입자들은 세입자들이 아니에요. 전국을 쫓아다니면서 개발하는데 마다 돈 내라고… 이래서 떼잡이들이에요"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나아가 박 구청장은 "이 사람들이 거기서 데모를 해가지고 오늘 무슨 사고가 났다 그럽니다"라고 언급, 용산 참사로 희생된 철거민들을 '떼잡이'로 지칭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용산구청 관계자는 24일 "당시 구청장이 뉴타운 사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부부도덕한 조합장들에게 현혹당하지 말라는 뜻으로 한 말로 용산 참사 희생자들을 겨냥해서 한 말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 구청장이 당시 현장에서 한 발언이 누군가에 의해 녹취된 상태로 떠돌고 있어 철거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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