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83으로 거래 마감..개인과 기관은 매수세

코스닥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또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악화 소식과 함께 설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좀 더 지켜보자는 투자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754포인트(-1.60%) 내린 352.8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7억원, 42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썼지만 외국인이 내놓은 95억원의 매물을 소화해내지는 못했다.

특히 이날은 이렇다 할 테마주가 등장하지 않았던 점도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데 한 몫했다.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서울제약(14.90%)은 포항공대, 동아대와 펩타이드 화합물 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이날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유비쿼스(15.00%) 역시 상한가로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비중확대 의지에 힘입어 풍력관련주인 스페코가 전일대비 525원(15.00%) 급등한 402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비츠로시스는 개인 투자자가 5.12%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14% 이상 급등하며 상한가로 자리잡았다.

마이크로로봇은 페이스메이커와 스타디움 모니터, 골프PDA 등의 독점 제조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4.95%로 강세 마감했다.

IPTV 관련주도 눈에 띄었다. 유라시아알앤티가 IPTV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오전 한 때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0.8%의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 케이디씨는 세계 최초로 3D 입체 IPTV를 시연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4.08% 오른 7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태웅이 전일대비 500원(-0.52%) 내린 9만5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셀트리온(-5.94%), 평산(-5.41%), 태광(-7.07%) 등은 큰 폭의 약세를 보인 반면 SK브로드밴드(1.27%)와 키움증권(2.07%)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종목 포함 309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2종목 포함 624종목이 하락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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