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KT&G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안정적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제시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4% 증가한 7249억원, 영업이익은 47.8% 늘어난 27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국내 시장점유율 하락에도 담배수출이 판매량 급증과 환율효과로 전년 대비 93.8% 증가했고 원가개선 및 비용의 효과적 관리에 기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기조를 유지해 지분법이익에 크게 기여했다고도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은 경쟁사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순매출단가의 상승으로 국내담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수출담배 매출액은 제품구성(Product mix) 및 환율영향으로 전년 대비 19.9% 급증했다"면서 "또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및 국산 원재료 투입비중 감소로 원가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율은 전년 대비 3.1%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도 실적개선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국내 시장점유율은 적극적 시장방어와 경쟁사의 재고누적으로 안정화되고 ASP 상승 및 제품구성 등 수출 증가와 한국인삼공사의 실적개선으로 안정적 성장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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