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가는 길] 귀경·귀성길 도로교통 정보
대중교통 버스전용로 승용차보다 2시간 단축
임시개통 고속도·국도 13곳 이용 혼잡 최소화
한남대교 일부 등 진출입 통제구간 알아둬야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인구 대이동이 시작된다. 오는 23∼28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에는 2812만명이 고향을 찾을 예정이다. 오고가는 인원을 감안할 경우 약 5792만명이 이동, 교통혼잡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25일 귀성길과 26일 귀경길은 가능한한 피하자. 한국교통연구원이 조사한 전화설문조사결과 귀성길은 25일 오전, 귀경길은 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꽁꽁얼어 붙은 경기침체에 자칫 마음까지 무거워질 수 있는 이때, 보다 쉽고 빠른 길을 찾아 고향가는 마음이나마 가벼워지자.
◇귀성길 25일 오전, 귀경길 26일 오후 피하자
이번 설 연휴는 6일이나 돼 이동시간을 잘 배치하면 교통혼잡은 피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설 이전 연휴가 길고 설 이후가 짧아 귀성보다 귀경길이 될 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의 경우 25일 오전이 혼잡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화설문조사에 따르면 6일간인 설 연휴 기간 1일평균 467만명, 총 2812만명(통행 579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15일 예측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일 평균 934만명 통행)에 비해 3.3%, 평상시(1일 평균 508만명 통행)보다 90.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귀성시 서울~부산 7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10분 각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귀경시에도 대전~서울 6시간30분, 부산~서울 9시간20분, 광주~서울 8시간30분, 목포~서서울 8시간50분 정도 추정된다.
설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2043만 여대(1일평균 340만대)로 작년 설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3.8%, 서해안선 12.9%, 중부선 11.7%, 호남선 9.4% 순이었다.
◇가장 빠르게 고향가는 길
보다 빠르게 고향을 찾고자 한다면 굳이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우선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운행소요시간이 1∼2시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높이고 필요시 시외ㆍ전세버스를 활용, 교통수요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철도(기차)는 평상시(4981량)보다 111% 증강한 5537량으로 운행을 늘리고, 고속버스는 평상시(6436회)보다 116% 늘어난 7509회 증차한다. 항공기도 평상시(364)보다 13대 늘어난 377편을, 여객선은 195회 늘려 총 938회 운행한다.
연휴기간 임시 개통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13곳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정부는 설연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전국 13개소의 국도를 임시 개통한다. 고속도로는 영동선 신갈분기점의 강릉→서울 연결로 확장 등 4개소 부분을 조기 개통한다. 국도는 37호선 두포~천천, 32호선 합덕~신례원1 등 20개 구간 155.34km를 준공 개통한다. 국도 3호선 장암~자금, 19호선 보은~내북 등 13개소 67.4km를 임시 개통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진출입 통제구간 알아두자
추석연휴기간동안 일부구간 고속도로가 통제된다. 또 경부고속도로는 24일 오전부터 27일 밤 12시까지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km) 구간에 상ㆍ하행선에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이상 승용ㆍ승합차만 허용하는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남부시외버스티머널~서초ic구간(0.5km) 양방향,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구간(0.6km) 양방향도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본선구간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귀성방향으로는 23일 10시부터 25일 밤 10시까지로, 귀경방향으로는 26일 1시부터 27일 24까지 영업소 진입차로수를 축소(1~2개)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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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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