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으로 기대감이 다소 상실됐으나 3분기 이후 실적과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채워질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오바마 취임 전 쌓아 올렸던 기대감의 버블 해소, 실적 시즌을 통한 실물 경기 침체 우려 확산, 국익을 우선시하는 오바마 성향, 최근 달러 강세 등 악재가 많지만 유동성 랠리와 투자자들의 뚜렷한 저점 인식이란 호재가 더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며 "유례 없는 경기 후퇴를 보인 다음 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실적 시즌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점을 미뤄보아 투자자들은 암울한 이번 실적 결과가 올해 3분기 이후 개선될 실적에 대한 디딤돌이라고 여기는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1, 2분기를 거쳐 3분기에 턴 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보이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이를 충족하는 업종은 식료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조선 자동차 등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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