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행의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운영협약?에 따라 국민은행 등 14개 주채권은행은 ‘09.1.2.~20일 기간중 금융불안 및 실물경기 침체로 인해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건설·조선업체 112개(건설 92, 조선 20*)를 대상으로 신용위험을 평가하였음

*C&중공업 포함

신속하고 일관성 있는 평가를 위해 주요 은행의 심사역 및 외부전문가(회계법인, 신용평가사 등) 등으로 구성된 업종별 신용위험평가 T/F를 설치하여 평가기준 및 세부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주채권은행들은 이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해당 기업의 재무상태와 미래 사업성에 대해 재무위험, 경영위험, 영업위험 등을 반영한 평가지표를 이용하여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였음

2신용위험평가 결과

주채권은행이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요청할 업체는 총 14개임

건설업체는 경남기업(17), 풍림산업(19), 우림건설(40), 삼호(44), 월드건설(51), 동문건설(57), 이수건설(64), 대동종합건설(74), 롯데기공(76), 삼능건설(80), 신일건업(82) 등 총 11개사이며

*( )내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조선업체는 대한조선, 진세조선, 녹봉조선 등 총 3개사임

채권금융기관 지원 없이 자체 정상화를 추진하거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예상되는 기업은 2개사로 건설업체는 대주건설, 조선업체는 C&중공업임

C&중공업은 당초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개시를 결정(‘08.12.3.)한 바 있으나, 이번 조선업 신용위험평가기준을 적용하여 평가한 결과 평가등급이 하락하였음

3향후 계획

이번 평가에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추진이 예상되는 업체로 선정된 14개 기업의 경우에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자구계획 등을 수립·추진하고

채권금융기관은 기업의 회생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기업 회생을 위한 노력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임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는 문제기업의 퇴출이 아니라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 미래의 불확실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기업과 금융기관이 윈윈(Win-Win)하는 과정이므로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이 시장의 막연한 루머 등으로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임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 중소기업 신속지원(Fast Track)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는 등 신속히 지원할 예정임

이번에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정상영업이 가능하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도 향후 신규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채권은행들은 외부전문기관 실사 등을 통해 자금지원 여부 및 지원시 규모 등을 결정할 것임

아울러 주채권은행은 이번 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건설 및 조선업체를 대상으로 2차 신용위험평가를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도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상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여 살릴 기업과 부실화된 기업을 가려냄으로써 한정된 금융자원이 생산성이 높은 분야에 효율적으로 공급되도록 노력할 계획임

채권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장의 불안심리와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해당 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됨으로써 우리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함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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