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침체로 주식시장도 불황을 맞고 있지만 고액자산가들은 올해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으로 여전히 주식 직접투자를 꼽았다.
삼성증권 PB연구소는 20일 예탁자산 1억원 이상의 PB고객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테크 관련 설문조사 결과 전체 48.8%가 올해 가장 유망한 투자수단으로 '주식 직접투자'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국내펀드(15.4%), 부동산(8.6%), 은행 정기예금(8.0%), CMA(7.4%) 등이 뒤를 이었다.
올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기에는 횡보하다가 하반기부터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33.5%로 가장 많았다. 또 상반기에 작년 저점을 깨고 추가하락한 후 하반기 부터 점차 회복 될 것이라는 의견도 29.9%나 됐다.
올해 코스피 지수 최고치로는 1500포인트라는 응답이 32.3%였고 1500포인트를 넘어설 것이라는 응답도 17.1%나 됐다. 반면 최고치가 1200포인트에 그칠것이라는 응답은 6.7%였다
코스피 지수 최저치로는 90% 이상의 응답자들이 1000포인트 미만을 꼽았다. 이 중 900포인트를 꼽은 응답자는 33.5%였고 800포인트와 700포인트를 예상한 응답자도 31.7%, 21.7%나 됐다. 1000포인트를 최저치로 예상한 응답자는 9.3%에 불과했다.
투자 유망지역에 대해서는 직간접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유망하다고 본 비율은 전체 64.2%에 달했다. 투자자들은 또 절대 다수(95%)가 ‘불확실성 회피’, ‘국내 기업 저평가’ 등의 이유로 해외보다는 국내시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투자 기대수익률은 5~10%미만으로 응답한 고객이 가장 많았고 62.2%는 올해 원금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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