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19일 본격적인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올해 사업계획 목표를 현금흐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전사 차원에서 경비 절감에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전 계열사는 각종 통제성 경비를 30~40% 이상 감축하고 각 사별로 비용 감축과 운전자금 감축, 자산유동화 계획 수립 등을 골자로 사업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환율과 유가 그리고 현금흐름을 고려한 시나리오 계획을 수립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상황 대책을 마련했다.

복리후생 제도도 일부 축소됐다. 임원 해외출장 시 항공 시간이 6시간 미만일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 이용해야한다. 전무급 이상 특화검진을 종합검진으로 대체했으며 골프 및 회식 자제, 불요불급한 출장을 자제키로 했다.

한편 한화 임원들은 사측의 비상경영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올해 급여 10%와 성과급 전액을 자진 반납할 계획이다.

또 조직·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인력 운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원부서 인원의 30%를 고객들과의 접점인 영업현장으로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는 비핵심사업 및 한계사업에 대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사업지원 등 지원부서 통폐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