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아시아 증시는 정책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일제 상승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모처럼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덕분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 부양책이 가시화되면서 증시 강세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선을 탈환하며 아시아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동차와 소비자 대출 등을 늘리기 위해 은행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는 등 정책 랠리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2.92 포인트(0.76%) 상승한 8293.0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3.04포인트(0.37%)를 더해 820.93으로 뛰어올랐다.

미쓰비시 토지(3.78%) 미레아 홀딩스(3.72%)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혼다(2.49%) 파나소닉(1.42%) 등 수출주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미쓰비시 UFJ 증권의 아라이 세이지 투자전략가는 "엔화 약세와 미국 증시의 반등이 수출주에 대한 매수세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증시가 월요일 휴장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증시는 2000선을 탈환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5% 상승해 2000선을 소폭 웃돌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8% 오름세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 중국석유화학 초상은행 민생은행 등이 5% 이상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서는 항셍지수가 1.4%, H지수가 2.7% 오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6% 상승 중이다. 베트남 VN지수는 약보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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