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거래규모는 줄었으나 시간외매매의 거래규모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시장 시간외매매의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전년대비 각각 4.3%, 13%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1조3560억원, 거래량은 10억4906만주였다.
거래소는 "해외증시의 주가변동성 확대를 사전에 반영하기 위해 시간외매매를 많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대량매매 거래량은 전년동기대비 26.2% 늘었으나 거래대금은 6.3% 줄었다. 대량매매 거래대금은 29조9028억원, 거래량은 16억810만주로 전체시장 대비 각각 3.0%, 1.8%를 차지했다.
대량매매는 1억원 이상, 매매수량단위의 500배 이상의 거래를 일컫는다.
회원사 중 씨티그룹이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6조5644억원)을 대량매매했고, 골드만삭스(5조9942억원), 크레디트스위스(3억5921억원), 미래에셋(2조169억원), JP모간(2조7958억원)이 뒤를 이었다.
지수형 ETF 3개 종목(KODEX200, KOSEF200, TIGER200)의 대량매매 거래가 전체 대량매매 거래량의 50.1%(8억478만주)를 차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차익거래 등으로 투자전략이 다양화되고 간접투자가 활성화됨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ETF 투자수요가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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