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경제 성장 유지를 위해 소비 진작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소비증가율이 5년 연속 국내총생산(GDP)증가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문회보는 상무부의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1~11월 중국 소매판매 총액이 9조7759억2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1.9% 늘어났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1997년 이래 최고치로 5년 연속 GDP증가율을 앞질렀다.

상무부의 야오젠(姚堅) 대변인은 "소비 규모가 계속 안정적이고도 빠른 성장을 하고 있어 중국 경제는 충분히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농촌 소비가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소비 증가율은 7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1월에는 18.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2%포인트 오른 수치로 처음으로 도시의 증가율을 앞질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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