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국 증시는 1920선을 넘어서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5.50포인트(3.52%) 상승한 1928.87, 선전지수는 22.39포인트(3.92%) 오른 594.0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조만간 발표될10대 주요산업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날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우선 철강과 자동차 산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대 주요 산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지원계획을 이번 주 중 발표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는 철강산업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는 한편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연 12% 성장을 목표로 소형차 구입 지원, 독자 브랜드 육성, 자동차 등록세 감면, 친환경 차량에 대한 정책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마(星馬)자동차는 9.96% 급등했다.

또한 증시 안정을 위해 정부가 곧 '차스닥' 등 증시부양책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위)는 14일과 15일 양일간 2009년도 증권선물감독관리회의를 베이징(北京)에서 갖고 증시 안정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이퉁(海通)증권은 9.97%, 중신(中信)증권은 9.22% 각각 급등했고 충분한 조정을 거친 은행주와 보험주도 강세를 보이며 금융주들이 약진했다.

궈타이자산운용의 판디자오 투자매니저는 "이날 호재가 많았지만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계속 상승세를 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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