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3일 연속 순매수, 113선 넘본다
국채선물이 급등세로 마감했다. 고용지표 악화와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른 외국인의 힘이 돋보인 하루였다.
14일 3년물 국채선물은 36틱 상승한 112.7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958계약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고 투신 또한 403계약 순매수로 돌아서며 뒤를 바쳤다. 외국인은 지난 12일과 13일에도 각각 4854계약과 1209계약을 순매수해 이번주 들어 3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보험이 각각 3314계약과 240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5틱 상승한 112.40으로 개장했다. 장초반 소폭 하락해 112.36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 수치가 이날의 최저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곧바로 상승반전한 국채선물은 오전장 중 10일 이동평균선(112.54) 언저리인 112.56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세로 오후 1시부터 별다른 조정없이 급등세를 타며 5일 이평선인 112.45를 훌쩍 넘었다. 오전 중 순매도세를 나타내던 투신권도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장마감 직전인 오후 2시50분경에는 이날 최고가인 112.76까지 급등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고용지표 악화와 원·달러 환율 안정을 바탕으로 외인의 대량매수가 이어졌다”며 “이런 가운데 기술적 저항선인 5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함에 따라 손절매수(숏커버)까지 가세해 급등세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내 투자금 손실 나도 정부가 막아준다"…개미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