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 여성이 뇌사 판정을 받은지 이틀만에 건강한 여자 아기를 출산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식물인간 상태에서 아기를 낳은 이 여성(41)은 아이스 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제인 솔리만. 그녀는 자택에서 쓰러져 뇌출혈을 일으킨 후 일어나지 못했으며 출산과 함께 영면에 들어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제인이 병원에 실려왔을 당시 그녀는 임신 25주차였다. 현지 존 래드클리프 병원의 의료진은 제왕절개술로 아기가 무사히 태어나게 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기를 볼 수 없었다.
975g의 몸무게로 태어난 아기는 현재 로열 버크셔 병원에서 의료진들의 집중적인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이집트 출신 남편 마무드 솔리만(29)은 "제인의 꿈은 엄마가 되는 것"이었다며 그녀를 애도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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