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조기 개각설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부인에 나섰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만우절이었으면 좋겠다"며 개각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는 대변인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언론에서 개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변인은 "어제 공식 부인했는데도 개각을 기정사실화해 후임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분명히 말하지만 이 시점에 보도되고 있는 (개각) 시기나 내용에 대한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각은) 아직 공식적으로 거론된 바 없고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지금은 정치개혁이라든가 미뤄진 법안정리 작업이 더 중요한 시점이다. (설 연휴 이전)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설을 기초로 추측성 기사를 쓰는 것은 120% 오보가 될 것"이라며 "굳이 이야기하면 설 이후가 될 가능성 많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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