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11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2일, 작년보다 28일 빨리 한강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10일 아침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9.9도 등 중부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고, 11일 아침에도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9.6도를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오는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2도로 예상되는 등 정점을 보이다가 13일부터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한강대교 주변에 일정한 수역을 정해놓고 1906년부터 한강의 결빙 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한강결빙 관측지점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 수계의 중앙 지점인 한강대교의 노량진 쪽 2번째와 4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 쪽으로 100m 부근의 남북간 띠 모양의 범위를 지정하고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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