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조리읍 장곡리에서 서해로 흐르는 국가하천 공릉천(恭陵川)이 제 이름을 되찾았다.

국토해양부는 1920년대 일제의 의도적 명칭왜곡으로 '곡릉천'(曲陵川)으로 잘못 표기된 이 하천 명칭을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릉천으로 바로잡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옛 이름을 다시 찾은 공릉천은 파주삼릉의 하나인 공릉(恭陵)의 역사를 담은 유서깊은 하천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공릉천처럼 일제강점기 때 왜곡되거나 잘못 쓰여진 하천을 발굴, 하천의 이름과 유래를 바로잡아 나갈 계획이다.

정수영 기자 j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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