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체니 미국 부통령은 북한이 시리아의 원자로 건설을 도왔다고 말했다.  

체니 부통령은 8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 이스라엘이 지난 2007년 핵시설로 추정하고 폭격한 시리아 지역의 원자로 건설을 북한이 도왔으며 북한은 향후 오바마 신 행정부가 신경 써야 할 문제 지역"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전에도 시리아 원자로의 북한 연루설을 주장해왔으나 조지 부시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꺼려왔다.

또한 체니 부통령은 미 정부가 경제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어느 누구도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고 내다보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체니 부통령은 오는 20일 정권 교체 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책을 집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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