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호황으로 연봉 톱을 차지해왔던 중국 금융계와 부동산업계의 올해 연봉 전망은 우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는 한 조사 결과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금융계와 부동산업계의 연봉 인상률이 큰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즈롄(智聯)고용연봉데이터연구센터가 업종별 지난해 연봉 수준을 조사한 결과 금융위기로 인해 금융계가 연봉 톱 자리를 과학기술산업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은 13.8%로 과학기술산업의 인상률이 14.7%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금융계로 14.3%를 기록했다. 제조업은 12.31%로 3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70%가 2009년 연봉 인상 전망을 모두 낮춰 올해 연봉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임을 보여줬다.
올해 기업들의 평균 연봉 인상폭은 10.3% 정도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후 수요감소로 긴축경영에 나서고 있는 항공업계의 연봉 전망이 가장 우울하다. 올해 항공업계의 평균 연봉 인상폭은 3.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에는 11.8%였다. 부동산의 연봉 증가율 감소폭도 7.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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