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부 성매매 여성들이 과거 정부가 미군과의 성매매를 장려했다는 것에 대해 비난을 쏟아붓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과거 기지촌에서 미군들에게 성매매를 했던 한국 여성들은 정부가 달러벌이를 위한 포주 역할을 했다며 강하게 비난하고 이에따른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성매매 여성들은 정부가 미군들에게 한국 여성들이 성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검사 및 치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성매매가 잘 이뤄지도록 기본적인 영어와 에티켓을 가르치는 수업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한국 성매매 여성들이 정부의 위선적인 태도에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정부가 일본에게는 종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배상을 요구하면서도 자신들의 역사는 외면하고 있다는 것. 일부 여성들은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정부가 자신들을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품으로 봤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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