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대비 엔화 가치 1995년 이후 최고치 예상

모건스탠리가 올해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엔 환율이 달러당 85엔선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로버트 펠드만은 글로벌 경기가 안정되면 하반기에 엔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199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달러당 85엔선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펠드만은 블룸버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현재의 경기 침체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며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주요 통화 대비 엔화 가치는 급등했다. 글로벌 경제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경향이 강해졌고, 이에 따라 저금리의 엔화를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엔캐리 트레이드가 급격하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현지시간 오전 10시1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94.46엔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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