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증시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를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으로 전일대비 11.5원 오른 1325원에 개장한 후 장중 매도세가 몰리면서 1310원 밑으로 떨어졌지만 증시 상승폭이 줄어들자 다시 1319.8원까지 급반등하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이날 증시 상승과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결제 수요와 은행권 숏커버링(매도포지션 청산) 물량이 들어오면서 1315원대의 상승 공방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후에 증시 상승폭 축소에 따른 숏커버링 수요와 저가 결제 수요가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잠시 반등했으며 1300원과 고점 1326원 사이에서 131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아직은 코스피 지수가 플러스인데 하락 반전하면 원·달러 환율이 반대로 상승폭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신범수 부산은행 차장은 "1300원대 초반에서 결제수요가 들어온데다 은행권 숏커버 물량도 나오면서 1310원 밑으로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이 잠시 반등했다"면서 "많이 내려간다고 해도 1307원에서 1308원 정도, 위로는 1323원까지를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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