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3월28일까지 청주-북경노선 운항 일시중단
청주국제공항이 정기국제노선의 잇달은 운항중단으로 ‘국제선 없는 국제공항’으로 전락했다.
6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7일부터 오는 3월 28일까지 청주~북경 간 국제항공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런 결정은 청주~중국 북경 간 국제정기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지 1주일만의 조치다.
앞서 대한항공과 중국 동방항공은 각각 지난해 10월 26일과 11월 7일 청주~상하이(上海) 노선을 올 3월 27일까지 운항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남방항공 역시 지난해 말 청주~장사(長沙), 청주~선양(瀋陽) 노선에 항공기 투입을 멈췄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은 3월 말까지 국제정기노선이 한 곳도 없는 공항으로 운영되게 됐다.
전세기 운항 역시 경기침체와 환율악화 등의 영향으로 중화항공의 대만카오슝노선과 제주항공의 캄보디아 시엔립노선 등 2개 노선에 그치고 있다.
홍콩항공의 청주~홍콩 노선 전세기의 경우 지난해 12월 운항일정을 취소한 뒤 아직까지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
반면 국내선의 경우 상대적으로 호황을 맞아 청주~제주 노선은 1일 기준 아시아나항공 4편, 대한항공 4편, 제주에어 2편 등이 운항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5일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은 ‘이스타항공’은 3월쯤 청주공항 취항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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