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알 프랑켄 후보가 공화당의 노먼 콜맨 상원의원을 누르고 근소한 표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 정부관계자를 인용,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네소타 상원선거는 지난해 11월 4일 미국 대선과 동시에 치러졌으나 승부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근소한 표차로 재검표에 들어간 바 있다.
미네소타주는 투표용지 상에 지지후보에 대한 투표 의사가 확실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를 무효표 처리하지 않고 일일이 재검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내무장관인 마크 리치는 "현 상황에서 프랑켄이 225표차로 앞서있다"고 밝혔다.
프랑켄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민주당은 상원내 59석의 의석을, 공화당은 41석을 차지하게 된다.
리치 주장관은 미네소타주 대법원이 콜먼 의원 측의 추가 재검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5일께 재검표위원회를 소집해 프랑켄 후보를 승자로 선언할 것이라 밝혔다.
프랑켄 후보는 인기TV 코미디쇼의 풍자작가 출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전까지 고향인 미네소타주에서 진보적인 라디오쇼를 진행해왔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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