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이 13조원가량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외환·기업은행 등 6개 주요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299조28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4.4%(37조7416억 원) 늘어났다.

하지만 이는 2007년의 증가액 50조7812억 원과 비교하면 13조 원가량 감소한 것이다.

금융경색이 심화한 지난해 하반기의 대출 실적은 11조 원으로 작년 상반기 26조 원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이 중 12월 대출액은 전달보다 1조8934억 원이나 감소했다.

반면 은행들의 대기업 대출 증가액은 작년에 21조4064억 원으로 전년의 2.5배,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4조2526억 원으로 3배에 육박하는 등 대출 양극화가 심화됐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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