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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신타이푸, 임원 17명 조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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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위기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홍콩 중신타이푸(中信泰富) 그룹의 회장이자 중국의 대표적인 거부인 룽즈젠(榮智健)을 비롯한 17명의 이사들이 중국 증권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방도시보는 중신타이푸의 17명의 이사가 증권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룽즈젠 회장과 그의 아들도 포함돼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대표적 국영기업인 중국투자신탁공사의 홍콩 자회사로 항공, 건설, 부동산 및 통신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신타이푸는 지난해 금융위기로 호주달러화 가치가 계속 떨어지면서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0월 20일 실질손실은 8억홍콩달러, 예상되는 추정손실이 147억홍콩달러에 달하면서 2007년 순익 108억홍콩달러를 모두 까먹은 것은 물론 지난해 상반기 순익 44억홍콩달러까지 토해내야할 상황에 처했다. 지난해말 현재 확정된 중신타이푸의 손실은 92억홍콩달러로 집계됐다.

룽즈젠 회장은 '중국의 붉은 자본가'로 불렸던 룽이런(榮毅仁) 전 국가부주석의 아들로 지난 2005년 포브스에 의해 중국 최고갑부로 선정된 바 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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