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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태산 명품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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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입구 1.5km 425본 식재 완료…116m 메타세콰이어 숲 탐방로도 조만간 공개

대전시 장태산휴양림이 명품 메타세콰이어숲으로 거듭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흑석 4가에서 휴양림입구까지 1.5km 거리에 425본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심었으며 휴양림 안엔 메타세콰이어탐방로(116m)를 만들어 곧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허 은 장태산휴양림소장은 “우리 휴양림은 대전도심에서 자연생태숲을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추억의 명소가 되고 어른들에겐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대전 뿐 아니라 전국적인 메타세콰이어나무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게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대전이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태산휴양림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석연휴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를 만한 해외여행에 부럽지 않은 명소베스트 15’와 문화관광부의 ‘크리스마스 여행지 1선’에 선정돼 지난해엔 27만여명, 숙박인원 2만여명이 다녀갔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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