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민추진위 "반드시 관철할 것"
도로공사 "터널사이 거리 좁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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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양간 고속도로의 '고흥IC'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흥군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고흥IC 설치를 위한 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정순열ㆍ이하 추진위)는 지난 12일 성명서를 통해 "국도15호선이 교차하는 고흥군 동강면 지역에 IC를 설치해 줄 것과 설치가 어렵다면 인근 벌교읍에 공사 중인 '벌교IC'의 명칭을 '고흥IC'로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또 "목포~광양간 106.8km 구간에 설치되는 6개의 IC중 벌교IC가 가장 가깝지만, 고흥군 경계지역과는 약 8km나 떨어져 있고, 다시 국도2호선을 우회해 진입해야 한다"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추진위는 이와함께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나로우주센터 등 관광객 유입 증가로 고흥의 관문인 동강면 한천리 일대의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군민들과 출향향우들까지 결집시켜 고흥IC 설치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도로공사측은 "여건상 고흥지역에 IC설치는 불가능하며, IC명칭변경 요구에 대해서는 준공 1년 전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IC와 터널명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측은 또 "이 도로가 고흥군을 통과하는 구간은 3.7km정도로 2개의 터널과 교량으로 연결되며, 국도15호선과 교차하는 양쪽 터널사이 거리가 800여m에 불과해 IC설치 공사 자체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흥군 관계자도 "지난 2001년 고시된 이후 계속 관계기관에 IC설치를 요구했으나, 설계 및 기술상 어렵다는 이유로 관철시키지 못했다"며 "그동안 충분히 행정조치를 취했으나 어쩔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IC 및 터널명칭은 지역홍보 효과와 연계되면서 지역갈등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지난해 '새만금IC' 명칭을 두고 군산시와 김제시가 갈등을 겪었으며, 올해 광주~무안간 고속도로 '호남대터널' 명칭을 놓고 광산구와 호남대간의 갈등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최경필 기자 ckp920@
광남일보 제2사회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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