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합격했는데 갈 곳 없네" 씁쓸한 추석맞은 CPA 합격생
공인회계사(CPA)는 문과 전공 대학생의 대표적인 선호 진로 중 하나다. 전문직 자격증과 그에 걸맞은 대우, 사회적 인식까지 두루 갖춘 몇 안 되는 진로이기 때문이다. CPA 시험은 최종 합격까지 4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험이기도 하다. "요즘 문과는 로회대(로스쿨·공인회계사·대기업)"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올해 CPA 합격생 수백명은 빛나는 자격증을 받고도 당분간 '백수'로 지내
국민연금, 6달만에 '2년 곳간' 채웠다…상반기 수익 102兆
2024년 상반기 동안 국민연금이 10%에 육박하는 수익률과 함께 100조원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6월말 기준으로 기금 운용 수익률이 9.71%, 운용수익이 102조4000억원(잠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연간 보험료 지출액(예상)이 45조1980억원임을 감안하면 2년치가 넘는 보험료 지출액을 단 6개월만에 벌어들인 셈이다. 이로써 국민연금 제도 도입 이후 총 누적 수익
6만전자 된 삼성전자…증권가, 목표주가 '뚝'
삼성전자가 다시 6만전자가 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줄매도에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했다. 증권가에선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도 나왔다.반도체 업황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D램 판매가격 상승이 어렵다는 분석에서다. 불과 두 달 전까지 목표주가를 '상향'했던 것과 대조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최근 한 달(8월6일~9월6일) 동안 7만2500원에서 6만8900원으로 4.9%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8만20
유신②회사 지원으로 오너 자산 증대…보증 역할 수행
토목엔지니어링 기업 유신이 전경수 유신 회장 일가 소유의 유신빌딩을 인수하면서 오너 가족회사의 채무 보증까지 함께 떠안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 회장이 가족회사 ‘청신레저’로 대규모 차입금을 일으킬 때 유신빌딩을 담보로 제공했는데 그걸 그대로 유신이 받은 것이다. 이에 전 회장 측은 청신레저와 유신빌딩에 대한 지배력은 유지하면서 50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고 200억원 규모의 채무 부담도 내려놓게 됐다. 반면 유신
시장에서 예상하는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 보니
이달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지수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속속 편입 종목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밸류업 지수인 만큼 주주환원 우등생인 금융주, 자동차주가 유력한 편입 후보군으로 꼽힌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 중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할 예정으로 지난 2일 열린 제7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에서도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자문단은 지수와 관련해
음악증권 '5000주 완판' 영탁…이찬원도 흥행할까
트로트 전성기를 연 '미스터트롯' 시즌1 톱7의 활약이 곳곳에서 돋보이는 가운데, 내 가수의 '열일' 행보에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옥션 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영탁, 이찬원의 노래를 연달아 스페셜 옥션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탁 ‘꼰대라떼’ 옥션에 이어 이찬원 ‘딱! 풀’ 옥션을 연달아 오픈한 뮤직카우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음악수익증권 1주년을 앞두고 진행하는 ‘
네오셈, 세계 유일 CXL 양산장비 몸값 ↑…'수조원 경쟁사 제쳐'
고대역폭메모리(HBM) 단점을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CXL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XL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26일 오전 10시7분 네오셈은 전날보다 12.53% 오른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XL은 HBM처럼 연산에 필요한 메모리의 성능을 올리는 등 기능과 역할은 비슷하다
MBK "최윤범 회장, 2조원 실탄 마련 어렵다"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공개매수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 회장의 '백기사'로 언급되는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증권사가 통상적 담보인정비율(LTV)을 초과하는 자금을 최 회장에 빌려주는 게 현행 법규상 쉽지 않기 때문이다. 22일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증권사는 기업 최대 주주에 대한 주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을 통
외국계 '큰손'의 국내주식 장바구니 보니…러브콜 쏟아진 K방산주
올해 들어 외국계 '큰손'들이 국내 증시에서 방산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9일 현재 해외 기관의 지분율 5% 이상 대량보유 종목은 총 150개로 집계됐다. 이 중 올해 지분 변동이 있었던 종목은 총 66개이며, 주요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LIG넥스원·현대로템·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비중을 각각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3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국내
국민연금, 이재용·삼성물산 상대 전격 손배訴…피해금액 최대 6000억대
국민연금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과거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에 나섰다. 합병 이후 9년 만에 최대 6750억원으로 추정되는 피해 회복을 위한 첫발을 뗀 것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으로 인한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