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보택시, 웨이모·테슬라 앞서나
올해 말 미국에서 완전 무인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를 시작하는 현대차가 경쟁사인 구글 웨이모와 테슬라에 비해 비용과 안전성 면에서 앞선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차, 로보택시 파운드리·수직계열화 등 장점 뚜렷"이재모·박재영 아리스 연구원은 최근 '로보택시 시장의 TSMC 현대차' 산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시장 점유율 1위 구글 웨이모의 경우 재규어나 크라이슬러로부터 차를 구매해 개조해야 하므로 대당 단
해외주식 사면서 국장도 대거 산다…환율 하향 가능성
'서학 개미들은 국장으로 돌아오라'는 정부의 호소가 통하기라도 한걸까. 국내 거주자들이 해외주식을 꾸준히 사들이는 기존 흐름에 더해, 국내주식까지 대규모로 매수하고 있다. 보통은 해외주식을 줄이고 국내로 돌아오거나, 반대로 국내를 팔고 해외로 나가는 식의 방향성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번에는 양쪽을 동시에 사고 있다. 이는 자금이 한쪽으로 급격히 쏠리는 국면과는 다른 모습이다. 위험을 피하려는 이동이라기보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업, 휴머노이드로 대박?…"아직 시기상조"
스마트폰 교체 주기 장기화와 대당 카메라 탑재 개수 정체로 성장 정체 구간에 진입한 카메라 모듈 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신규 응용처를 맞이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기대와 현실을 냉정하게 구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카메라 모듈 산업은 이미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지난해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광학 관련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보합, 2.9% 증가에 그쳤다. 스마트폰
줄어든 M7 영향력…"그래서 싸다"
미국 증시에서 대표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션트7(애플·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메타·테슬라)'의 존재감이 줄어들고 있다. 경기 개선 기대감이 시장에 번지면서 경기민감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평가다. 그만큼 이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이 저렴해지면서 오히려 진입할 기회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증권은 미국 S&P500 지수 내 M7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을 추적하며 이같이 진단했
이달 코스피 지수 1위는 금융주
코스피가 이달 들어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한 가운데 금융업 관련 지수가 상승률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건 증권 지수였다. 이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달 30일 6172.47에서 13일 7684.70으로 24.50%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5.31%)의 4배를 넘는 수치다.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보험·증권 등 22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200 금융 지수가
올해 상장사 66% 목표가 올랐다…최대 상향 종목은
올해 '불장'이 이어지면서 국내 상장사 10곳 중 6곳꼴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280개 종목 중 지난해 말 대비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된 종목은 185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66%에 달하는 수준이다.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된 종목은 75개(27%)였다. 나머지 20곳(7%)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스피가 올
"작년 석화 영업손실 1.5조…구조개편 성과 시일 걸려"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개편이 시작됐음에도 성과가 가시화하기까지 상당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주요 석유화학사의 지난해 합산 영업손실이 약 1조5000억원이 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전년 영업손실(1조1000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에 대해 나신평은 "지난해의 경우 4분기에 주요 제품 스프레드 급락, 재고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
"AI가 누구 밥그릇 뺏나" 뉴욕증시 ‘피해주 찾기’
"인공지능(AI)이 다음엔 누구 밥그릇을 뺏을까?" 최근 미국 뉴욕증시에서 확인된 화두는 명확했다. 이른바 AI 공포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자산관리·보험업까지 번진 것이다. 하루 새 찰스슈왑,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의 주가는 7~8%씩 급락했다. AI가 자산관리 시장의 구조를 바꾸고, 전통 금융사들의 수수료를 깎아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고스란히 반영된 탓이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공개한 '계
"반도체 '고점 논쟁' 이제 그만…PER 말고 PBR로 보자"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반도체 종목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장 일각에선 "지금이 고점 아니냐"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황의 '피크아웃(고점 통과)' 논쟁이 사실상 종결되고, AI 수요를 중심으로 구조적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 확장 국면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폭발적 수요와 강력한 공급 제약의 조화교보증권에 따르면 최근 최보영 연구원은 '반도체 고점논쟁의 종말,
"미국서 독립 선언" 中 반도체 ETF 사볼까
중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 및 외산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축소 등으로 자국 중국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직접 투자가 제한적인 종목들이 있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대안이 될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로 자국 칩 수요↑미래에셋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규모는 향후 5년간 연평균 30%의 성장률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