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합격했는데 갈 곳 없네" 씁쓸한 추석맞은 CPA 합격생
공인회계사(CPA)는 문과 전공 대학생의 대표적인 선호 진로 중 하나다. 전문직 자격증과 그에 걸맞은 대우, 사회적 인식까지 두루 갖춘 몇 안 되는 진로이기 때문이다. CPA 시험은 최종 합격까지 4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험이기도 하다. "요즘 문과는 로회대(로스쿨·공인회계사·대기업)"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올해 CPA 합격생 수백명은 빛나는 자격증을 받고도 당분간 '백수'로 지내
불붙은 민주당 내 금투세 논쟁…연휴 후 野 토론회 주목
추석 연휴 이후 열리는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세 정책 토론회에 정치권은 물론 증권가와 일반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거대 야당 민주당이 법 시행 유예 여부 등을 사실상 결정하기 때문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24일 토론회를 열기 위해 토론자를 모집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토론회에서 금투세 시행·유예·폐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민주당이 당장 토
달라진 이복현 금감원장…메모 읽으며 메시지 컨트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메시지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앞서 대출 관련 발언으로 시장에 혼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이 불거지자 이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홀에서 이 원장은 국민연금, 한국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을 개최하고 기자들과 만나 백브리핑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눈에 띄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 원장이 메모를 보며 토론의 의미
대유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M&A 인수금 활용해 조기변제 최선"
정보통신·전기차 충천·가전 주문자생산방식(OEM) 사업체인 대유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인가되면서, 대유위니아그룹 경영위기 사태 등 여파로 법정 관리 절차를 밟아 온 대유플러스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유플러스 공동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관계인 집회에서 가결됐고, 당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가 회생계획안 인
국민연금, 부동산 투자 '기지개'…뜨거운 오피스 시장
국민연금이 올해 달라진 기조로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지갑을 열면서 시장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국민연금은 6년만에 코어플랫폼 펀드를 포함한 부동산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최근엔 도심권역(CBD)의 '더익스체인지서울'에 2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투자를 하기로 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투자도 3년만에 처음이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부동산에서도 예외가 없다. 특히 코어플랫폼 펀
연휴 끝나고 변수 일시 반영 "변동성 경계, 매수 기회일 수도"
이번 주(16~20일) 증시는 추석 연휴가 끝나면 미국의 8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및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일시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변동성은 경계하되 비중 확대 기회로 접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1.22%, 코스닥은 3.77% 각각 상승했다. 예상치에 부합한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인공지능(AI)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발언 등에 힘
비씨엔씨, HBM 효율성 향상 '히든카드'…5년 투자 결실 '특허만 22개'
비씨엔씨가 강세다. 반도체 식각 공정용 부품 'CD9(보론 카바이드)'에 대한 퀄 테스트(품질검증)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가 최선단 고대역폭메모리(HBM) 공정의 신뢰성·효율성 향상을 위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CD9 성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12시9분 비씨엔씨는 전날보다 23.5% 오른 1만5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씨엔씨는 글로벌
추석연휴 반납한 M&A '딜가이(Deal-Guy)'
"이번 추석 연휴는 반납합니다." A사모펀드 대표는 이번 추석연휴를 반납하고 업무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의 조단위 거래가 추석 전후에 몰리면서 딜가이(Deal-guy)들이 연휴에도 분주하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날인 13일 산업용 가스 인수합병(M&A) 대어인 에어프로덕츠코리아와 SK스페셜티 매각의 막이 올랐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에어프로덕츠코리아 매각 예비입찰
"드림텍, 삼성 로봇 '봇핏' 수혜주"
스터닝밸류리서치는 드림텍에 대해 삼성전자의 로봇 '봇핏'의 수혜주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궁준 스터닝밸류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봇핏’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라며 "초기 생산물량은 약 10만대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드림텍은 ‘봇핏’에 적용되는 메인모듈, 센서모듈, 통신모듈 등 모듈 전부를 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웨어
코리아에프티, 현대차-GM '동맹' 최대 수혜…세계 최초 기술 '몸값'↑
코리아에프티가 강세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승용차는 물론 상용차를 공동 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13분 코리아에프티는 전날보다 10.34% 오른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북미 시장 약점은 픽업트럭 부재, GM은 하이브리드 기술의 부재"라며 "현대차 픽업트럭, GM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도 가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