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닝밸류리서치는 드림텍 에 대해 삼성전자의 로봇 '봇핏'의 수혜주라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궁준 스터닝밸류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보행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봇핏’을 시장에 내놓을 전망"이라며 "초기 생산물량은 약 10만대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드림텍은 ‘봇핏’에 적용되는 메인모듈, 센서모듈, 통신모듈 등 모듈 전부를 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웨어러블 로봇 개발 단계부터 함께 참여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웨어러블 로봇향 신규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올해 드림텍이 매출액 1조1073억원, 영업이익 657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각각 7.5%, 92.8% 증가다.
그는 " 올해 4분기부터는 반도체 D램 모듈과 SSD 완제품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도공장에서 중환자의 신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한 ‘바이오센서’를 100만개 수준으로 생산해 현지 병원 등에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여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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